서쪽 하늘 끝에서 번쩍이는 섬광에(西の空の端にぴかりと光る閃光)
나쁜 사람 모두가 벌벌 떨게 될 거야(悪いやつ皆がぶるぶる怯え上がるんだ)
착한 사람 지키고 홀연히 사라지는(善良な人を守り忽然と消え去る)
그 모두가 기다린 우리들 의 황금가면(そう誰もが待ってる僕たちの黄金仮面)
다 비켜 치워(皆の者下がれ)
눈부신 황금가면(眩しい黄金仮面)
여기 간다(ここにあり)
고무장갑 펀치에 플라스틱 양동이(ゴム手袋のパンチにプラスチックのバケツ)
빗자루 검 무장한 어린 시절 악동이(箒の刀で武装した幼い頃の悪童)
무찌르고 싶었던 세상 모든 적들은(打ち破りたい世の中のあらゆる敵は)
치열했던 전투로 일망타진 승전보지(熾烈な戦闘で一網打尽の勝ち戦の知らせ!)
그때 나는(その時僕は)
의기양양 황금가면이었지(意気揚々の黄金仮面だった)
그렇게 시간은 흘러 흘러갔고(そして時は流れ流れて)
세상이 말하는 그 정답이 너무 어려워(世間が言う正解はとても難しい)
아무리 애써도 사라지는 그 시절의 내 꿈들은(どんなに頑張っても消え去るその頃の僕の夢)
어디로 갔을까 당최(どこに行ったのか全くわからない)
정의는 무엇인 걸까 승리는 무엇인 걸까(正義って何なのか、勝利とはなにか)
난 약해져만 가네(僕は弱くなっていくばかりだね)
서글픈 황금가면(情けない黄金仮面)
잊혀진 황금가면(忘れられた黄金仮面)
빛 일은 황금가면(光を失った黄金仮面)
숨 막히는 퇴근길 거꾸로 탄 전철에(息の詰まる勤め帰り反対向きに乗った電車で)
아무 데나 내려서 길을 걷다 올려본(どこでもいいやと下車して歩きながら仰いだ)
서쪽 하늘 끝에서 희미하게 밫나는(西の空の端に仄かに光る)
별도 아닌 무엇이 찌를 듯 날 관통할 때(星じゃない何かが高く天を突き貫通する時)
뭔가 울컥(なにかカッと来て)
일렁이는 소용돌이 휘젓고(込み上げる渦が僕を掻き乱し)
불끈 양 주먹을 쥐고 달려간다(ぐっと両手の拳を握って走り出した)
세상이 정해준 내 역할이 맘에 안 들어(世間が決めつける僕の役回りが気に食わない)
이렇게 맥없이 쓰러져갈 하찮은 내가 아니지(こんなにあっけなく倒れるつまらない僕じゃないはず)
가슴을 힘껏 젖힌다(胸を思い切り張って)
빛바랜 낡은 가면이 잠자던 나를 깨운다(色褪せて古びた仮面が眠っていた僕を目覚めさせる)
난 황금가면이다(僕は黄金仮面だ)
깨어난 황금가면(目覚めた黄金仮面)
달리는 황금가면(駆ける黄金仮面)
빛나는 황금가면(輝く黄金仮面)
다 비겨라(皆、下がれ!)
세상이 노래할 그이야기 내가 쓸거야(世界が歌うその物語を僕が書くんだ)
대대로 이어질 전설을 꼭 난 이뤄내고 말 거야(ずっと引き継がれる伝説をきっと僕が成し遂げてやる)
별에게 맹세코 절대(星に誓って絶対に)
순간의 치기는 아니다(にわかの思いつきじゃない)
이렇게 태어난 거다(こうやって生まれついたんだ)
난 황금가면 황금가면 황금가면(僕は黄金仮面 黄金仮面 黄金仮面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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